
유천동 세븐나이트, 형광 해파리 6인조가 만든 그날 밤
쟁반은 항상 들고 있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딸기입니다. 놓는 순간, 손님도 분위기도 다 놓치더라고요. 그날도 그랬습니다. 토요일 밤 11시가 막 넘어가던 시각, 유천동 세븐나이트의 메인 홀은 이미 한계치까지 달궈져 있었습니다. 우퍼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베이스가 발바닥을 통해 온몸으로 올라오고, 레이저 조명이 천장을 가로지르며 형형색색의 선을 그어대는 그 시간대. 입구부터 단체 테이블까지 꽉 찬 인파 사이를 쟁반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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